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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고찰. 통찰. 통찰은 관찰이 고찰이라는 다리를 건너면서 일어난다>, 유영만 회사일을 하며 습득한 깨달음이었습니다. 투자에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데이터를 수기로 입력했습니다. 그것들의 변동 사항을 일정 시간 간격으로 입력하며 관리했죠. 나의 업무파악을 위해, 윗 사람들의 질문에 대응하기 위해 평소에 데이터를 쌓으며 관리했습니다. ​처음엔 별다른 생각없이 필요에 의해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몇 달, 몇 년치가 쌓여갔습니다.​트렌드를 읽겠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결과값을 기대하고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기계적으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 외에는 노력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은 일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트렌드가 읽혔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눈에 보였습니다. 다음엔 .. 2024. 12. 1.
앎이 주는 힘 (두려움 없애기) 상황을 이해하니 두려움이 사라진다. 두려움은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찾아온다. 그것은 아는 것으로 물리칠 수 있다. ​회사생활을 생각해보자.새로운 부서에 배치 받은 날. 울리는 사무실 전화를 받기 두렵다.모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몇 년이 흐르면 더이상 두렵지 않다. 왜일까? 내가 업무를 알기 때문이다.만약 그때까지도 업무 파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업무에 계속 끌려다닌다면 전화받기는 계속 두려울 것이다.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 알려고 노력했다. 공부했다. ​내가 그곳의 일원이된 이상 제대로된 팀원이 되려면 한 사람 몫을 해내야 한다. 기존의 동료들과 페이스를 맞추려면 나는 뛰어야 한다. 그들이 8시간을 근무하면 나는 10시간을. 그들이 주말에 쉰다면 나는 일에 대해 공부 했다. ​그렇게 늦게 .. 2024. 11. 29.
당연하게 해오던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지금껏 내 인생에 없었던 새로운 것을 얻고 싶다면, 당연하게 해오던 행동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 주식 투자로 이제까지 없었던 수익을 얻으려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는 말처럼 그에 걸맞은 나부터 만들어야 한다.>, 돈깡 '당연하게 해오던 행동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주식투자의 목표가 바뀌었다. 부수입, 용돈벌이에서 부자가 되기로. 주식투자가 나의 주수입원으로.​그러자 다른 생각이 필요했다. ​기존의 '가치투자만이 정답이다' 라는 프레임에 갖혀있던 나를 깨야했다.​20년간의 나의 가치투자는 제자리 걸음이었다. 한 종목을 5년, 길게는 10년을 보유했다. 10배 넘는 수익을 준 종목도, -80%의 종목도 있었다.​장기투자를 하다보니 매매 횟수가 적어 나의 매매를 검증할 데이터가 쌓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2024. 11. 27.
[서재] 철학이 있는 투자는 실패하지 않는 책이 간결하다. 핵심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간결함이 불친절이라 느껴질지 모른다.​시장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그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책 초반에는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에 그냥 덮으려 했다. ​조금 더 참으니 저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자가 그 10년의 세월 동안 시장을 진심으로 대했다는 것이 느껴졌다.​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이해해야하는 '시장의 생리' 를 책에 담아주었다. ​책을 읽으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잠시 잊고 있던 핵심들을 되새기게 해주었다.​단지 잡기술이 아닌 진심으로 우리에게 돈을 벌기 위한 마음 가짐을 알려주려 노력한 부분이 느껴진다.​​ 결국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천천히 투자하는 것이 가장 빨리 부자되는 길임을 깨닫게 된다.​싸게 사고.. 2024. 11. 26.
[서재]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곳, 특히 완성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아이가 살기 좋은 곳부부가 살기 좋은 곳일자리 접근성이 좋은 곳​아끼고 모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없다는 것에 너무 집중하면 돈이 모이지 않는다.​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올바른 방향에 속도를 더하는 것이다.  집을 사는 도구는 집이다  집을 사는 도구는 집이다. 지금의 조건에서 내 집을 마련하라.​돈이 없을수록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집을 사되, 싸게 사야 한다. ​​내가 사는 곳에 만족하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 어디나 살기는 좋다. 그러나 최근 3년 동안 집값이 눈에 띄게 오르지 않았다면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생각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나는 재개발 구역을 임장할 때 반드시 오래된 .. 2024. 11. 23.
생산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세상일이 글감으로 보입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이 글감으로 연결됩니다.​무언가를 생산해내려 노력합니다.​신기한 변화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부아c님 글을 보니 이런 관점의 변화가 내가 글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라합니다.​​ 글감으로 보인다라기보단 나의 뇌는 글쓰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감을 끊임없이 찾나봅니다.​얼마전 콘서트장에서는 가수의 이야기를 듣다 문득 글감이 떠올라 핸드폰을 꺼내 적고, 사진도 찍어두었습니다. 그렇게 이미 머릿속엔 글이 하나 완성되었습니다.​투자자로써 살겠다는 목표는 세상 벌어지는 일이 내 자산에 어떤 영향을 줄지로 생각을 연결시켜 주었습니다.​감탄, 실망의 감정보다 대응이라는 관점이 먼저 떠오릅니다.​'달러가 1400원을 넘었네. 달러지수도 105를 또.. 2024.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