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10 [서재] 금융의 지배 화폐는 신뢰를 새겨 놓은 대상이다. 돈은 더이상 캐내고 주조하여 만드는 것이 아닌, 예금과 준비금이라는 은행 부채의 총합니다. 돈은 신용이다.연방준비제도는 그런 화폐 공급이 지나쳐서 그 가치가 종이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한다. 역사의 교훈은 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시점에서 부적절한 통화 정책이 시행되면 경기 후퇴와 불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주식 시장 붕괴기에 과도한 긴축 통화 정책을 펼치면 어떠한 위기가 오는지 대공황을 통해 뼈저리게 배웠다. 최초의 주식 회사인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역사를 보면 암스테르담 은행의 건전한 통화 공급으로 주식 시장 거품과 붕괴를 피해간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코로나 위기에 미 연준은 SVB(실리콘밸리 은행) 사태때 돈을 쏟아부었다. 예금자.. 2025. 1. 1. 부동산 투자 수업 (부읽남) (No. 194) '다수가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군중과 다른 길을 가야 한다.'내가 배워온 길이 사실은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결단력, 그 길을 계속 걸어가는 의지야 말로 필요한 투자 마인드이다.하지만 마인드만으로 성공하는 투자란 없다. 결국 지식, 경험, 기술이 투자를 완성한다.시장에 공포와 불안이 극에 달하고, 정부에서조차 다주택자를 권장할 때가 주택 수를 늘리기 가장 좋은 시절이다 저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중요한 상승, 하락장세 판단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부동산이 싸지고, 하락기일때는 다주택자들에 대한 제재를 완화해 줍니다. 그만큼 시장에 아무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죠. 그때가 부동산이라는 자산을 싸게 매입할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내 집 마련을 할.. 2024. 12. 21. [서재]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운동을 배울 때 우리 몸의 본능적 반응을 거슬러야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말이 있다. '공을 멀리 보내려면 힘을 빼라'는 이야기처럼 말이다. 효용성 있는 진실은 의외로 상식이나 통념과 반대된다. 투자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하락장이 오면 사고, 상승장이 오면 팔아야 한다. 하지만 하락장이 오면 무서워 매수하기 힘들고, 상승장이 오면 욕심에 팔기 힘들다. 우리의 본능을 거스르는 행동을 해야 한다. 영웅적인 활동과 실행이 아니라 지극히 지루하고 반복적이며 끝이 없어 보이는 탐침 활동의 연속이 바로 창업가의 성공 자질이다. 이것이 스타트업 경영의 첫걸음이다.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지루한 일임을 알게 되었다. 성공은 올바른 프로세스를 따름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사업의 목적은 '사람들.. 2024. 12. 7. [서재] 철학이 있는 투자는 실패하지 않는 책이 간결하다. 핵심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간결함이 불친절이라 느껴질지 모른다.시장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그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책 초반에는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에 그냥 덮으려 했다. 조금 더 참으니 저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자가 그 10년의 세월 동안 시장을 진심으로 대했다는 것이 느껴졌다.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이해해야하는 '시장의 생리' 를 책에 담아주었다. 책을 읽으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잠시 잊고 있던 핵심들을 되새기게 해주었다.단지 잡기술이 아닌 진심으로 우리에게 돈을 벌기 위한 마음 가짐을 알려주려 노력한 부분이 느껴진다. 결국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천천히 투자하는 것이 가장 빨리 부자되는 길임을 깨닫게 된다.싸게 사고.. 2024. 11. 26. [서재]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곳, 특히 완성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아이가 살기 좋은 곳부부가 살기 좋은 곳일자리 접근성이 좋은 곳아끼고 모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없다는 것에 너무 집중하면 돈이 모이지 않는다.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올바른 방향에 속도를 더하는 것이다. 집을 사는 도구는 집이다 집을 사는 도구는 집이다. 지금의 조건에서 내 집을 마련하라.돈이 없을수록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집을 사되, 싸게 사야 한다. 내가 사는 곳에 만족하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 어디나 살기는 좋다. 그러나 최근 3년 동안 집값이 눈에 띄게 오르지 않았다면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생각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나는 재개발 구역을 임장할 때 반드시 오래된 .. 2024. 11. 23. [서재] 아주 작은 반복의 힘 > 에서 '인간의 모든 행동은 그저 뇌의 화학작용에 따른 결과일 뿐이다' 라는 글을 읽은 후 '뇌' 가 궁금해졌습니다. 나의 행동이 그저 뇌의 화학작용이라니.... 조금은 허탈했습니다. 뭔가 더 우주적인 심오함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그저 화학작용이라니... 다른 책을 읽는 중간중간 뇌라는 녀석이 내 인생에 참으로 관여를 많이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도전을 두려워하는 것도,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도, 다수의 의견을 거스르기 힘든 것도... 그저 내가 게을러 그런줄 알았는데. 이는 인간으로써 당연한 본능을 따른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작용 덕분에 생존한 나의 조상들이 있었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물려받은 DNA가 오히려 성공으로 나아가는데는 걸.. 2024. 11.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