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13 [서재] 주식시장 흐름 읽는 (No. 205)표지가 참으로 오래 전에 쓰여진 책이라 말해주네요. 1993년에 한국어판이 처음 나왔고, 언제부터 이 표지로 인쇄되었는지는 몰라도 이책이 2021년 인쇄본이니 그때까진 이 표지가 쓰였겠네요.와우! 2021년까지 이 표지를 유지했는데도 잘 팔렸다니 놀랍습니다. ^^읽어보니 왜 인지 알것 같습니다. 190쪽 밖에 되지 않는 얇은 책입니다. 전달하는 메세지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생각할게 많았단 얘기가 되네요. 읽다 다시 뒤로 가기를 반복하고, 바로 HTS를 켜서 종목들의 움직임을 확인하느라 자주 멈춥니다.다 읽고 나면 확실한 4가지 면이 그려집니다. 주식장세의 4가지 국면. 그리고, 돈이 들어오는 순서.주식장세의 순환[침체] -> 금융.. 2025. 2. 24. [서재] 거래량 투자 기법 (No. 204)책의 원제는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 이다.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차트 분석 시 주가(Price) 변화 뿐만 아니라 거래량(Volume) 변화 또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가 변화를 거래량으로 검증하여 추세를 판단해야 한다고 한다.주가는 조작할 수 있지만 거래량은 조작할 수 없기 때문이라 말한다. 무엇보다도 흥미로웠던 점은 항상 궁금했던 미장 세력주 매매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한 문장으로 나는 이 책을 '미장 세력주 매매' 라 정의하고 싶다.결국 승률을 높이려면 그들이 매수할 때 매수하고, 그들이 매도할 때 매도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그들이 매수하고, 매도하는지 알 수 있을까?가격과 거래량의.. 2025. 2. 17. [서재]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No. 200) 개인투자자는 강세장이 진행되면 주식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다. 상승장에 처음 투자를 시작한 사람은 높은 수익률에 관련된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주식투자 입문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주변 사람들이 주식으로 앉아서 돈 벌었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도저히 참지 못하고 주식시장에 뛰어든다. 평소에는 주식은 위험한 것, 어려운 것이라 말한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 벌었다?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이것이 상승장이다. 상승장에서는 크기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빨란색의 평가수익을 계좌에서 볼 수 있다.며칠만에 수십 퍼센트, 많게는 수백 퍼센트의 수익을 눈으로 보게된다. 허나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그 높은 수익률 뒤에는 반드시 그만큼의 위험.. 2025. 1. 21. [서재] 금융의 지배 화폐는 신뢰를 새겨 놓은 대상이다. 돈은 더이상 캐내고 주조하여 만드는 것이 아닌, 예금과 준비금이라는 은행 부채의 총합니다. 돈은 신용이다.연방준비제도는 그런 화폐 공급이 지나쳐서 그 가치가 종이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한다. 역사의 교훈은 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시점에서 부적절한 통화 정책이 시행되면 경기 후퇴와 불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주식 시장 붕괴기에 과도한 긴축 통화 정책을 펼치면 어떠한 위기가 오는지 대공황을 통해 뼈저리게 배웠다. 최초의 주식 회사인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역사를 보면 암스테르담 은행의 건전한 통화 공급으로 주식 시장 거품과 붕괴를 피해간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코로나 위기에 미 연준은 SVB(실리콘밸리 은행) 사태때 돈을 쏟아부었다. 예금자.. 2025. 1. 1. 부동산 투자 수업 (부읽남) (No. 194) '다수가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군중과 다른 길을 가야 한다.'내가 배워온 길이 사실은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결단력, 그 길을 계속 걸어가는 의지야 말로 필요한 투자 마인드이다.하지만 마인드만으로 성공하는 투자란 없다. 결국 지식, 경험, 기술이 투자를 완성한다.시장에 공포와 불안이 극에 달하고, 정부에서조차 다주택자를 권장할 때가 주택 수를 늘리기 가장 좋은 시절이다 저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중요한 상승, 하락장세 판단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부동산이 싸지고, 하락기일때는 다주택자들에 대한 제재를 완화해 줍니다. 그만큼 시장에 아무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죠. 그때가 부동산이라는 자산을 싸게 매입할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내 집 마련을 할.. 2024. 12. 21. [서재]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운동을 배울 때 우리 몸의 본능적 반응을 거슬러야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말이 있다. '공을 멀리 보내려면 힘을 빼라'는 이야기처럼 말이다. 효용성 있는 진실은 의외로 상식이나 통념과 반대된다. 투자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하락장이 오면 사고, 상승장이 오면 팔아야 한다. 하지만 하락장이 오면 무서워 매수하기 힘들고, 상승장이 오면 욕심에 팔기 힘들다. 우리의 본능을 거스르는 행동을 해야 한다. 영웅적인 활동과 실행이 아니라 지극히 지루하고 반복적이며 끝이 없어 보이는 탐침 활동의 연속이 바로 창업가의 성공 자질이다. 이것이 스타트업 경영의 첫걸음이다.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지루한 일임을 알게 되었다. 성공은 올바른 프로세스를 따름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사업의 목적은 '사람들.. 2024. 12.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