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10 하락장에서 춤을 춘다 저의 투자사업에 불경기가 왔습니다. 지금의 매매방식을 시작한 지난 3년 동안 이렇게나 오랜기간 수익이 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8월, 9월, 10월, 11월 그리고 12월 현재까지 5개월간 실현손익이 제로입니다. 지수가 떨어지던 오르던 1~2개월 쉬면 수익이 발생하는 종목이 1~2개는 꼭 나와줬습니다. 아무리 주식투자의 비수기인 5~10월 구간이라도 작던 크던 수익이 나는 종목은 지난 3년간 나와줬습니다. 평가손익은 항상 마이너스이지만 실현손익이 나오는게 중요했습니다. 목표가 전업이니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떤 장세에도 최소한의 수익은 꾸준히 나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합니다. 수백개의 종목을 공부하고, 수도없이 차트를 돌려보고, 시장에서 쌓은 실제 통계를 기반으로 점점 종목수를 늘리면 산.. 2024. 12. 6. 앎이 주는 힘 (두려움 없애기) 상황을 이해하니 두려움이 사라진다. 두려움은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찾아온다. 그것은 아는 것으로 물리칠 수 있다. 회사생활을 생각해보자.새로운 부서에 배치 받은 날. 울리는 사무실 전화를 받기 두렵다.모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몇 년이 흐르면 더이상 두렵지 않다. 왜일까? 내가 업무를 알기 때문이다.만약 그때까지도 업무 파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업무에 계속 끌려다닌다면 전화받기는 계속 두려울 것이다.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 알려고 노력했다. 공부했다. 내가 그곳의 일원이된 이상 제대로된 팀원이 되려면 한 사람 몫을 해내야 한다. 기존의 동료들과 페이스를 맞추려면 나는 뛰어야 한다. 그들이 8시간을 근무하면 나는 10시간을. 그들이 주말에 쉰다면 나는 일에 대해 공부 했다. 그렇게 늦게 .. 2024. 11. 29. 당연하게 해오던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지금껏 내 인생에 없었던 새로운 것을 얻고 싶다면, 당연하게 해오던 행동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 주식 투자로 이제까지 없었던 수익을 얻으려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는 말처럼 그에 걸맞은 나부터 만들어야 한다.>, 돈깡 '당연하게 해오던 행동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주식투자의 목표가 바뀌었다. 부수입, 용돈벌이에서 부자가 되기로. 주식투자가 나의 주수입원으로.그러자 다른 생각이 필요했다. 기존의 '가치투자만이 정답이다' 라는 프레임에 갖혀있던 나를 깨야했다.20년간의 나의 가치투자는 제자리 걸음이었다. 한 종목을 5년, 길게는 10년을 보유했다. 10배 넘는 수익을 준 종목도, -80%의 종목도 있었다.장기투자를 하다보니 매매 횟수가 적어 나의 매매를 검증할 데이터가 쌓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2024. 11. 27. [서재] 철학이 있는 투자는 실패하지 않는 책이 간결하다. 핵심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간결함이 불친절이라 느껴질지 모른다.시장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그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책 초반에는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에 그냥 덮으려 했다. 조금 더 참으니 저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자가 그 10년의 세월 동안 시장을 진심으로 대했다는 것이 느껴졌다.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이해해야하는 '시장의 생리' 를 책에 담아주었다. 책을 읽으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잠시 잊고 있던 핵심들을 되새기게 해주었다.단지 잡기술이 아닌 진심으로 우리에게 돈을 벌기 위한 마음 가짐을 알려주려 노력한 부분이 느껴진다. 결국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천천히 투자하는 것이 가장 빨리 부자되는 길임을 깨닫게 된다.싸게 사고.. 2024. 11. 26. [서재] 저가 매수의 기술 보조지표를 통해서 종목에 개입한 매매자들의 심리를 시작화해서 개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긴 시간을 활용하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나쁜 종목에는 손을 대서는 안된다.좋은 종목들 많다. 그런데 뭐하러 나쁜 종목에 손을 대 고생을 하십니까? 나쁜 종목도 오를 수 있다. 급등할 수 있다. 좋은 종목이 내릴 수 있다. 반토막이 날 수도 있다. 그런데 큰 차이는 추가 매수를 할 수 있느냐에서 갈린다. 나쁜 종목은 추가매수가 안된다. 나를 납득시킬 수 없다. 추가매수할 타이밍은 주가가 각종 악재로 빠지거나, 시장 자체가 하락하고 있을 때이다. 주변에서 좋은 소리라곤 들리지 않는다. 우린 사람이다. 흔들린다.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럴진데... 나쁜 종목에는 도저히 손가락이 나가지 않는다. 추매를 .. 2024. 11. 16. 숨을 참고 가라앉는다. 바닥까지. 저의 주식시장의 시작 시간은 08:40분부터 입니다. 예상가에서의 특이한 움직임이 결국 어떤 이벤트를 만든다는걸 관찰했기 때문입니다.오늘 예상가는 놀라웠습니다. 코스닥이 -4%를 보였습니다. 매우 이례적인 모습입니다.전체 평균이 그렇게 하락하다니요. 전체 반대매매가 나오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는 숫자였습니다.요즘같은 장세라면 있을 법 했습니다.몇 분 후 풀리긴 했지만 심상치않은 전조증상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당황해할 아내(나의 회장님)에게 위와 같은 문자를 보냈습니다.이러한 순간을 위해 손가락을 부여잡고 참고참았던 현금이 일을 하러갈 시간이 다가온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월봉 기준 흐름의 바닥권을 가고 있습니다.국장을 정리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눈에 뜁니다.트럼프 형님 확정 이후로.. 2024. 11.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