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살지 못하는 이유가 직관이 없어서라고 합니다.
나를 믿지 못하고 남들에게 의지하니 남들의 개념대로 살아가는 거라고.
이 세상을 직접 관찰하고 판단하고 용기를 가지고 자기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게 직관대로 삶을 사는 것이라 합니다.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남의 개념이 아닌 나의 직관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치 불평과 불만은 가득한데 문을 열어줘도 떠날 용기는 없는 인가들처럼 말이다.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여기가 아님을 느낀다. 푸드덕 날갯짓을 몇 번 해보지만 이내 안전하다고 여기는 자신의 울타리로 제 발로 걸어 들어간다. 그 사람이 서 있던 자리에는 야생 오리 날개에서 빠진 깃털 같은 담배꽁초만이 발에 짓이겨져 뒹굴고 있다.
이런 한심한 작자가 되지 않기 위해 불평 불만을 멈추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합니다.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건 역시 나 입니다. 어제의 나를 바꾸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기 위해 실천합니다. 노력이란 말로 부족합니다.
흘러온 시간의 무게가 있기에 방향을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제의 내가 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들을 시작해 봅니다.
작은 실천의 물줄기들이 모여 변화의 강물을 만들 것입니다.
푸드덕 날갯짓을 멈추지 않고 한 발 한 발 도약하며 계속 푸드덕 푸드덕 대봅니다.
녹슬어 사라지지 않고 닳아서 사라지겠다.
그렇게 하면 위험해. 안전한 길을 선택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어. 남들처럼 살아야지.
도대체 무엇이 안전하다는 말인가. 나와 내 가족의 돈 줄을 모두 남의 손에 올려놓은 삶이 도대체 무엇이 안전하다는 말인가.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이 없으면 죽는다. 그 중요한 돈이 생기는 구멍은 하나만 만들어 놓고, 그것도 다른 사람에 의지하며 사는 삶이 무엇이 안전하다는 말인가.
그러니 전전긍긍하며 눈치보며 사는 것이 아닌가. 그런 내 모습이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걸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돈이 넘쳐난다는 이 사회에서 회사라는 남이 쳐놓은 울타리를 벗어나면 만원 짜리 한 장 만들어오지 못하는 모습이 어찌 안전하다 말할 수 있는가.
남을 위해 일 하니. 남의 개념대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현대인은 누군가의 그림자로 산다. 아무리 용기 있다 한들 벗어날 방법을 모른다. 그림자의 삶은 늘 본체를 따라다닐 뿐.
그 방법을 몰랐다. 어디에서도 주체적인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들은 적이 없었다. 학교에서는 사회의 시스템을 잘 따르라 배우고, 부모로부터는 안전한 직장을 갖어야 한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그렇게 누가 그려놓은 그림에 한 조각으로 살아가는 방법만 듣고 자랍니다.
그 방법을 모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자 역할에서 벗어나기로.
결국 우리는 돈 버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그림자로 삽니다.
그림자에서 조금씩 벗어나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생기자 그 능력만큼 회사에 대한 불평이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나의 자유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인간은 지금 하고 싶지 않아서 결심을 한다. 결국 미루고 싶을 때 결심하는 것이다.
고명환 작가님이 3년 가까이 꾸준히 긍정 확언을 외쳐온 성공 비결은 결심하지 않고 '그냥 시작'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꼭 해야지. 내년부턴 해보자. 월요일엔 해야지.
아니. 왜 지금 당장 하면 안되나?
지금 하자. 5. 4. 3. 2. 1. 시작.
가장 오래 산 사람은 가장 나이 들어 죽은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잘 느끼다 죽은 사람이다.
-에밀-
인생 전반전은 '지시 받는' 삶을 살았다면
40살. 인생 후반전은 온전한 내 시간의 주인으로 살아보겠습니다.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마라.
온전히 나를 위해 인생을 써라.
그 순간을 느껴라.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살아라.
만타야.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우리는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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