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세상일이 글감으로 보입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이 글감으로 연결됩니다.
무언가를 생산해내려 노력합니다.
신기한 변화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부아c님 글을 보니 이런 관점의 변화가 내가 글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라합니다.
글감으로 보인다라기보단 나의 뇌는 글쓰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감을 끊임없이 찾나봅니다.
얼마전 콘서트장에서는 가수의 이야기를 듣다 문득 글감이 떠올라 핸드폰을 꺼내 적고, 사진도 찍어두었습니다. 그렇게 이미 머릿속엔 글이 하나 완성되었습니다.
투자자로써 살겠다는 목표는 세상 벌어지는 일이 내 자산에 어떤 영향을 줄지로 생각을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감탄, 실망의 감정보다 대응이라는 관점이 먼저 떠오릅니다.
'달러가 1400원을 넘었네. 달러지수도 105를 또 돌파하고. 달러강세는 달러가 미국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니 이런 상황에서는 국내 자산들이 힘을 못 쓰겠구나. 지수하락은 당연한거네. 겨울이 오네. 가격들이 내려갈테니 팔때가 아니라 살때이구나. 현금을 쥐고 어떤 매수를 해야할지에 집중하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라고 생각합니다.
예전같으면 '해외여행 가기 전까진 달러가 내렸으면 좋겠네' 정도로 생각이 끝났을겁니다.
모든 상황이 글과 투자로 연결됩니다.
내가 평소 무엇을 생각하고, 목표로 삼고
있느냐가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을 결정하고, 생각의 결과값과 그에 따른 행동이 달라집니다.
모든 것은 내 생각에서 시작됨을 다시 느낍니다.
"You become what you think about"
- 나폴레온 힐-
-우리는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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