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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2

관찰. 고찰. 통찰. 통찰은 관찰이 고찰이라는 다리를 건너면서 일어난다>, 유영만 회사일을 하며 습득한 깨달음이었습니다. 투자에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데이터를 수기로 입력했습니다. 그것들의 변동 사항을 일정 시간 간격으로 입력하며 관리했죠. 나의 업무파악을 위해, 윗 사람들의 질문에 대응하기 위해 평소에 데이터를 쌓으며 관리했습니다. ​처음엔 별다른 생각없이 필요에 의해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몇 달, 몇 년치가 쌓여갔습니다.​트렌드를 읽겠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결과값을 기대하고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기계적으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 외에는 노력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은 일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트렌드가 읽혔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눈에 보였습니다. 다음엔 .. 2024. 12. 1.
[서재] 삶을 질문하라 책을 읽는데 평소보다 오래 걸렸다. 지루해서 그랬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것이다.  읽는 내내 생각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를 생각하게 해주는 뒷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평소 내가 쓰지 않던 부분의 뇌 근육을 쓰는 느낌이 든다.​이 책을 읽으면 멈춰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정리하는 지금도 한 문장 한 문장 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한 문장마다 내 지난 삶의 필름을 훑는다. 내 삶과, 생각을 작가의 문장에 빚대어 본다. ​'나는 과연 그러했던가?' 라고 말이다. ​처음 책을 읽으며 한 번. 지금 책을 정리하며 또 한 번을 읽는다. 그리고 한 문장을 나에게 건넨다. ​'실패하라' 고. ​ 질문하라 한계를 넘어서는 방법은 한계를 초월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당신의 질문 수준이 당신 삶의 수준을 결.. 2024. 11. 13.